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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쟁 4·67대1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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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3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등록이 13일 오후5시 마감, 전국 2백24개 선거구에서 총 1천45명이 등록, 평균 4·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명단 11면>
이는 1구2인 제의 지난12대 총 선의 2·4대1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나 당초 예상 경쟁률 6대1 보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정당이 2백24개 전 지역구에 등록했고 민주 2백2명, 평민 1백68명, 공화당이 1백자명의 후보를 냈다.
군소 정당으론 한겨레민주당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신민당 23명, 정의당 21명, 민중의 당 16명, 국민당 11명, 제3세대 당 9명, 한주의통일한국당 6명, 민한당 5명, 사민당 4명, 기독성민당 2명 순이다.
무소속후보는 1백10명이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광주는 3·6대1로 가장 낮았다.
선거구별로는 서울의 구로 을·도봉 을·관악 갑이 각각 9대1로 최고의 경쟁 율을 기록했고 강원 속초-고성, 충북 괴산, 전남 구례-승주, 전남 보성, 경북 월성, 경북 성주-칠곡, 경남 양산 등 7개 지역이 2대1의 최저경쟁률을 나타냈다.

<평민 전국구 4명 사퇴>
평민당 전국구 후보로 공천된 서호석(18번), 노경규(19번), 최종태(24번), 김형문(25번)씨 등 당직자 4명은 14일 전국구후보 사퇴 서를 당총재에게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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