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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패럴림픽-아시안게임 대비 훈련 개시

중앙일보

입력

파이팅 외치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18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열린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휠체어 컬링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25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이팅 외치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18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열린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휠체어 컬링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25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향한 장애인 국가대표들의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8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었다. 개시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선수 및 지도자, 유관기관 임직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해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3월 9일~18일)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10월 6일~13일)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명호 회장은 "올해는 평창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패럴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선수들도 참가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부터는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연금포인트가 적용되기 시작한다. 선수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서울=연합뉴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대표 휠체어컬링 서순석과 휠체어펜싱 김선미와 함께 선서하고 있다. 018.1.2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서울=연합뉴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대표 휠체어컬링 서순석과 휠체어펜싱 김선미와 함께 선서하고 있다. 018.1.2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종환 장관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천훈련원에서 닦아왔던 기량을 평창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펼치길 기대한다"며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을 이겨내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일궈낸 장애인 국가대표가 정말 자랑스럽다. 올해도 승리하는 인생을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2명의 북한 선수가 패럴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노르딕 스키 월드컵에 출전중인 마유철(27)과 김정현(18)이 유력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제대회를 대비해 집중적인 지원를 준비했다. 훈련일수는 지난해(130일)보다 늘어난 150일이 됐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는 20일간의 추가 특별훈련도 이뤄진다. 종목별 가맹단체 행정인력도 선수단의 훈련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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