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전태수 추모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

하지원과 동생 전태수 [사진 하지원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이 최근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전태수를 향한 추모의 글을 올렸다.

24일 하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적었다.

하지원은 이 글과 함께 동생 전태수가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지원과 전태수가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21일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태수는 2007년 SBS TV 아침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KBS2), ‘몽땅 내 사랑’(2010~2011, MBC), ‘괜찮아, 아빠딸’(2010~2011, SBS),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2013, JTBC), ‘제왕의 딸, 수백향’(2013~2014, MBC)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