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서도 쌀 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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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슈퍼마켓의 쌀 판매를 허용하는 한편 구멍가게에서도 쌀을 팔 수 있도록 양곡 상 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3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양곡 상에서만 쌀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감안, 1단계로 슈퍼마켓에서도 밀폐·포장된 살을 팔 수 있도록 허가했다.
그러나 구멍가게의 쌀 판매는 기존 양곡 상들의 반발 때문에 일단 보류하되 장기적으로 포장 쌀의 판매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양곡관리법을 개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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