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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K-MOOC 강좌 '동서고전의 만남' 오픈

중앙일보

입력

경북대학교가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K-MOOC ‘동서고전의 만남’ 강좌를 공개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수강자 수의 제한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로서 전 세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K-MOOC는 국내 유수 대학의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을 할 수 있는 강좌 플랫폼으로서 경북대학교에서는 ‘독일관념론’과 ‘초기불교’ 강좌를 2016년에 운영하였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K-MOOC ‘동서고전의 만남’ 강좌는 공자의 ‘논어’와 노자의 ‘도덕경’부터 토마스 칼라일의 ‘영웅의 역사’와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대중의 반역’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을 살펴보면서 고전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고, 우리시대의 가능성과 한계를 성찰하는 강좌이다.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규종 교수가 강좌를 설계하였고,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본 강좌는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강좌구성은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포함한 총 15주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론 게시판을 통해 강좌를 깊이 있게 공부해 볼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더불어 별도의 강의록을 강좌 홈페이지에서 제공함으로서 교재 구입 없이 강좌 자체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이수기준을 통과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이 제공된다.

수강신청기간은 1월 13일까지다. 수강신청은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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