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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美배우 질카와 약혼…“이런 느낌 처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패리스 힐튼이 패리스 질카와 약혼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전했다. 프러포즈 장면은 힐튼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사진 패리스 힐튼 트위터]

패리스 힐튼이 패리스 질카와 약혼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전했다. 프러포즈 장면은 힐튼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사진 패리스 힐튼 트위터]

세계적인 호텔 재벌 힐튼가(家)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이 4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크리스 질카(Chris Zylka)와 약혼했다고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인 ‘피플’(PEOPLE)은 미국 콜로라도 주(州) 애스펜의 고급 휴양지에서 질카가 힐튼에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질카가 설원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하고 힐튼이 이를 수락한 뒤 두 사람이 키스하는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된 것.

약혼 사실은 힐튼의 대변인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피플은 설명했다.

힐튼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힐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뿐 아니라 영상까지 공개하며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하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며 “그는 내 모든 길에서 완벽하며 동화가 실제로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적었다.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이자 배우,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힐튼은 8년 전 질카를 만나 지난해 2월부터 열애를 인정하고 교제를 해왔다.

TV 시리즈 ‘노비티에이트’(Novitiate) 등에 출연한 질카는 최근 힐튼과 함께 시상식 등 공개석상에서 자주 얼굴을 드러내며 팔에 힐튼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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