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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롯데월드타워 오픈, 과감한 투자로 미래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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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는 지난 4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 오픈했다. 1987년 잠실 일대 부지를 매입해 추진한 초고층 프로젝트를 약 4조 200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일 평균 12만 명이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4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 오픈했다. 1987년 잠실 일대 부지를 매입해 추진한 초고층 프로젝트를 약 4조 200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일 평균 12만 명이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10월 12일 출범시켰다.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4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 오픈했다. 1987년 잠실 일대 부지를 매입해 호텔과 백화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을 만들었고 30여 년 전부터 초고층 프로젝트를 추진한 끝에 약 4조200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롯데 유통 부문은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롯데백화점은 10월 롯데아울렛 고양점을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4월 양평점을 오픈한 데 이어 7월에 그로서란트 마켓을 표방하며 서초점을 오픈했다. 코리아세븐은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핸드페이(HandPay) 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 롯데슈퍼는 8월 서울 반포동에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프리지아(LOTTE freezia)를 오픈하며 새로운 업태(業態)를 탄생시켰다.

롯데 관광부문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오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호텔은 9월 미얀마 양곤에 롯데호텔양곤을 오픈한 데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오픈했다. 7월에는 속초에 롯데리조트속초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1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재오픈했다. 또 5월 1차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거쳐 11월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했고, 6월에는 롯데면세점태국시내점을 오픈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 지난 달 여수에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합작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3년 롯데케미칼과 글로벌 기업인 베르살리스와 50:50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6개월 간의 프로젝트기간을 거쳐 SSBR 및 EPDM 공장 건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

롯데는 6월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신축연구소 ‘LOTTE R&D CENTER’를 오픈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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