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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탁구 종합선수권 여자 개인전 우승...'통산 두 번째'

중앙일보

입력

전지희 [사진 대한탁구협회]

전지희 [사진 대한탁구협회]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전지희(25·포스코에너지)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지희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양하은(23·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5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개인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세계 랭킹(20위)을 기록중인 전지희는 2017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8월 대만 뉴타이베이에서 열린 여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그는 내년 세계선수권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꿈꾸고 있다.

남자 개인전에선 김동현(23·한국수자원공사)이 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우승했다. 김동현의 이 대회 개인 첫 우승이었다. 남자 복식은 김민석-임종훈(KGC인삼공사)조, 여자 복식은 최효주-정유미(삼성생명)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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