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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백23개읍면 의국없어 공중보건의사·약국등 둬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농어촌치역에 대한 보건의료 자원의 걱정배치와 의약분업의 실질적인 정착을위해 의료전달체계와 진료권에 연계되는 기약망의 설정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가 나뫘다.
대구한의대 남철현교수(보건학)는 『농어촌지역 투약망 실정에 관한 조사연구』란 논문을통해 현재 전국 1천4백53개 읍·면가운데 7%인 8백23개 읍·면에약국이 없다고 밝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중보건약사제도와함께 약국분국제도,수련약사제도등을실시해야 한다고 주강했다.
피보험자삭의 걱정성,행정관리의 용역도, 주민의 보험료부담능력과 의약분업 수용태도,의료서비스긍급능력등을 고려한 약사배치에 대한 전국순위 (군단위)는 평택· 고양· 논산· 아산·시흥·파주· 예산· 밀양· 연기· 안성군순으로 나타났으며,강원도는 삼척·정선,충배은음성·청원,전배은 금제·부안,전남은 광산·영광,경배은 경산·상주,경남은밀양·양산군 순이었다.
한편 전국 6백55개 약국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하루 평균 내방환자수는 1백41명,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37건, 하루 판매액중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3%와 4%였다.
또 지역주민 1천8백촌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의약분업제도의 찬성률은 77%였으며 발범시 최초 이용보건의료기관은 약국이 57%로 가강 높았으나 과거에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진단센터에서 검진을받은 사람가운데 고지혈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려병원 검진센터에서 수진한 5천7백87명을 대상으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남자는 3명에1명,여자는 5명에 1명이 고지혈증으로, 이것은 혈액중에 클레스테롤을 비롯한 지방성분이 정상치보다높은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특히 4O대의 경우 남자의 61%, 여자의 46%, 50대는 남녀 모두 50%가 고지혈증인 것으로 밝혀져 순환기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밖의 이상소견으로는 남자에서는 위염·당뇨 (요점검포함)·고혈압·지방간·비만증·고뇨산혈증 순이었으며 여자는 유방질환 (요점검) · 비만증· 부인과 (요점검) · 당뇨 (요점검)·위염·고혈압의 순이었다.
소화기계 이상은 전체 수진자의 24%로 이중 62%가 위염이었으며 순환기계의 이상소견자는 전체의 15%로 이 가운데 고혈압이52%를 차지했고 간장계통의 이상자는 전체의 18%였다.
또 수진자의 절반 정도가비만도 1백10이상 (정상체중의 10%이상 초과) 을 보였는데 남자의 6%,여자의 13%는 비만도 1백30이상의 비만증이었고 그중에서도 50∼60대 여자수진자에서는 비만증이 22%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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