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OX, 가상현실 교육콘텐츠·시스템 모듈 출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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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전문회사 CNBOX는 가상현실 기술을 안전교육 및 직업체험교육 등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적용한 교육 분야 VR 콘텐츠 및 시스템 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지하철이나 선박에서 사고가 났을 때에 대비하기 위해 현실같은 재난 상황을 체험해보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중근 의사 등 역사적인 인물을 실제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2014년부터 가상현실을 기술을 통해 안전교육콘텐츠를 제작한 CNBOX는 현재 가상현실 미래직업체험과 가상현실 역사교육, 가상현실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CNBOX의 콘텐츠 중 지하철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metro escape vr’은 주입식 안전교육 콘텐츠가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탈출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탈출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전교육 내용을 이 콘텐츠를 통해 실제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 탈출 시간별 등급이 나눠진다.

선박 탈출 상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상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탈출을 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콘텐츠들은 국내 및 국외 많은 호응을 얻어 각종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역사교육 분야의 안중근 체험VR 및 역사인물 체험 교육VR 등의 콘텐츠는 역사적인 사건을 간적접으로 체험하거나 역사적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알 수 있으며 이미지와 글로 보던 상황보다 더욱 몰입하여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CNBOX는 이러한 교육적 내용과 기술적 융합을 통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며 가상현실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홀로그램(HOLOGRAM) 등 다양한 융합 미디어 매체들을 활용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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