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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최고 설질 자랑하는 평창 올림픽 공식 경기장 … 원어민 강사 영어 스키캠프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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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달 17일부터 17/18 시즌을 시작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만큼 특히나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제설 시설을 강화하고 슬로프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단지 주변 환경과 도로도 정비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9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17/18 시즌은 지난달 17일 시작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서 내년 1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휘닉스 스노우파크]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9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17/18 시즌은 지난달 17일 시작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서 내년 1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휘닉스 스노우파크]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 종목 중 ▶모글 ▶에어리얼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등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9개 종목이 열린다. 여기에서 나올 금메달은 모두 18개에 달한다. 단일 경기장으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이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배출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관계자는 “올해 방문하면 올림픽 경기장 모습을 사전에 관람할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올림픽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프리스타일 보더의 성지인 익스트림파크도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이미 지난 1일 선보였다. 몽블랑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파노라마 슬로프 중단에 약 300m 길이로 조성됐으며, 점프·킥커·레일 등 다양한 레벨의 기물들이 마련돼 짜릿한 익스트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해 올림픽 꿈나무를 위해 키즈 스키 스쿨을 강화했다.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장 크기의 전용 강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용 강습장에는 장비 보관함을 별도로 구비해 다른 스키어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강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담당 강사가 장비 대여부터 식사 및 간식, 휴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맞춤형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동행하지 않고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부모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해 자녀들의 강습 모습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어로 진행하는 스키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스키 캠프는 숙박, 식사, 리프트권, 스키 장비, 의류 등 모든 시설 이용 및 서비스가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프로그램이다. 실력 있는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스키스쿨은 스키 실력뿐 아니라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KTX 경강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평창에 도착할 수 있다. 평창역에서 휘닉스 스노우파크까지 15분 거리다.

KTX 경강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평창에 도착할 수 있다. 평창역에서 휘닉스 스노우파크까지 15분 거리다.

또 오는 22일 KTX 경강선이 개통하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방문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평창역에서 휘닉스 스노우파크까지는 약 15분 거리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KTX 이용자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경기 지역을 포함해 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에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이용 인원과 관계없이 매일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편도 요금이 1만3000원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노선과 운영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7/18 시즌은 지난달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운영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프 조성과 올림픽 진행 준비로 인해 일부 슬로프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문의는 1588-2828. 홈페이지(www.phoenixhnr.co.kr)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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