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DI국제정책대학원, GDI와 ‘지식공유워크숍’ 개최

중앙일보

입력

KDI국제정책대학원(총장 김준경)은 글로벌 딜리버리 이니셔티브(Global Delivery Initiative, 이하 GDI)와 공동으로 12월 14일 ‘개발협력사업 효과성 증진을 위한 지식공유워크숍’(Tackling the Implementation Gap: Learning, Iterating and Adapting for Better Development Impac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DI는 세계은행(World Bank) 및 독일 원조공여기관 GIZ 주도로 효과적인 개발협력 사업집행을 위한 정책의 전달체계 및 실행을 강조하며 2015년 세계은행 봄 연차총회에서 공식 런칭된 개발협력 컨소시엄이다.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중국 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아시아·미주·아프리카개발은행,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브루킹스 연구소 등 30개 이상의 정부기관과 원조총괄 및 집행기관, 학계, NGO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기획과 실제 정책이행과정에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집행과학(Science of Delivery)*관점에서의 정책집행 방법론에 대한 지식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집행과학 사례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김준경 총장을 비롯해 독일 GIZ의 안셀름 슈나이더(Anselm Schneider) 박사, 신준호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 세계은행의 마이클 울콕(Michael Woolcock) 박사, 이계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하여 집행과학 관점에서의 정책 이행 연구방법론과 접근법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태종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지식공유 워크숍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위한 GDI와의 연구 및 협력관계가 공고히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집행과학에 대한 방법론 및 접근법을 학습함으로써, KDI국제정책대학원을 비롯한 개발협력 사업의 수행기관들이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발협력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아시아 경제 분야 최고의 싱크탱크인 KDI의 정책경험과 지식자산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발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도국 공공부문 핵심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