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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모바일 경제교실, ATM·폰뱅킹 기부 … 미래 금융으로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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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미래세대 금융경제교육의 콘셉트를 모바일과 디지털로 설정하고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을 통한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에 나섰다. [사진 KB금융]

KB금융은 미래세대 금융경제교육의 콘셉트를 모바일과 디지털로 설정하고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을 통한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에 나섰다. [사진 KB금융]

KB금융그룹이 사회공헌 분야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에도 ‘디지털’을 적용해 새로운 사회공헌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데 의의가 크다.

KB금융그룹

KB금융은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금융경제교육의 콘셉트를 모바일과 디지털로 설정했다.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KB Digital school’로 도약하기 위해 KB금융공익재단은 모바일에 익숙한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금융교육 전용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을 지난달 오픈했다.

KB금융은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을 통해 오프라인 경제 교육을 넘어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에 나섰다.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 동영상교육, 학습하기, 퀴즈풀기, 게임 등의 과정으로 위조지폐 감별교육 등 모두 12가지 주제로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 AR(증강현실)이나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트를 제공한다. 또 영어드라마와 시나리오 플레이 방식으로 체험하는 게임 등 여덟 개 주제별로 영어를 사용한 VR방식으로 경제교육이 전개되도록 구성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시에 피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시 모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비대면 채널인 ATM·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폰뱅킹 등을 통해 손쉽게 성금을 낼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ATM에서는 초기화면에서 기부안내로 들어가 확인을 누른 다음 기부금액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뱅킹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성금후원 메뉴로 들어가 개인뱅킹-이체-통합이체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모바일뱅킹인 스타뱅킹에서도 인터넷뱅킹과 마찬가지로 통합이체로 성금액수와 출금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지난달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 성금 모금을 지난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했다. 상시 모금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만에 약 1억원의 성금을 모금할 정도로 고객의 관심이 높았다.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상시 모금 시스템은 포항지진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미래금융 선도에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며, 더 많은 국민들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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