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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곡병원 「중독바로알기」 웹, 굿 콘텐트 서비스 인증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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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원장 이영렬)은 중독진단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중독의 진단·개입·예방·치료 시스템을 포괄적인 웹으로 구현한 「중독바로알기」 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은 콘텐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트를 제공하고, 25개 지표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달성한 콘텐트 서비스에 한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중독바로알기」 웹은 국립부곡병원이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탐네트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인 ‘알코올/마약류 중독진단평가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최근 급증하는 알코올/약물류 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보건의료적 피해 증가에 따른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으나, 중독에 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 뇌 질환인 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20대 및 여성의 알코올 사용 장애가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중독여부를 진단, 판별할 수 있는 「중독바로알기」 웹이 중독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알코올과 약물류의 중독을 예방하고 단주와 단약을 위한 계획과 실천을 통해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개발된 「중독바로알기」는 중독의 진단·개입·예방·치료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구현한 웹이다. 즉, 사용자가 직접 중독여부를 진단하고, 금주/절주/단약 계획표를 작성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치료와 재활, 갈망 억제를 위한 치유 영상과 강의, 전문 치료기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웹은 알코올/약물류 중독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일반 음주군의 절주와 적정음주 유지, 약물류의 오·남용 및 중독 예방과 단약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알코올과 약물류 중독 예방과 진단 및 치유의 훌륭한 청지기가 될 것이다.

국립부곡병원 최화경 중독진단과장은 “품질인증이라는 한시적인 목표에 안주하지 않고, 웹을 통한 알코올과 약물류의 중독의 예방과 진단 뿐 아니라, 중독으로 고통 받는 중독 환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과 치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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