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3당, 11~23일 임시국회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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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우원식 원내대표방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우원식 원내대표방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여야 3당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7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열고 이렇게 합의했다.

여야는 12월 임시국회를 통해 각 당이 추진 중인 주요 법안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을 핵심 관심 법안으로 두고 있다.

한국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지방자치법 등의 처리를 위해 바른정당과 공조키로 한 상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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