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온라인] 영국, 은행강도 피해 898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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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국 켄트주 톤브리지 현금보관소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도난당한 돈이 사상 최대인 5311만 파운드(약 898억원)에 이른다고 28일 보도했다. 애초 예상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지금까지 영국 역사상 최대 은행 강도는 2004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은행에서 털린 2650만 파운드로 이번 사건의 절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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