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측, ‘성희롱 루머’에 뿔났다…“고소장 접수”

중앙일보

입력

그룹 워너원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현장에 참석하고 있다. 박지훈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그룹 워너원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현장에 참석하고 있다. 박지훈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워너원 박지훈 측이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워너원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은 29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마루기획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미성년자인 박지훈에게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각종 악성 루머 및 인신공격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10월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먼저, 긴 시간 자료를 보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당사는 현재 ‘Wanna One’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루기획 소속 아티스트 박지훈 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 결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서 미성년자인 박지훈 군에게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각종 악성 루머 및 인신공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모니터링 한 자료로 법무법인 강남과 함께 논의 후 2017년 10월 24일 서울중앙지검에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박지훈 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박지훈 군에 대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며 박지훈 군의 비망 및 악성 루머 자료는 계속해서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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