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관계에 신중|중공, 북한고려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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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최철주특파원】중공은 중공-북한관계를 고려, 대한국 관계개선문제에서 당분간 신중한 자세를 견지할 뜻을 피력했다고 일본의 시사통신이 2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28, 29일 북경에서 열린 일-중공외교 실무 협의에서 일본정부 <대표 「구리야마」(율산상) 외무심의관>는 대중공 관계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한국입장을 중공측에 전달했으나 중공측(대표 유술경 외교부부부장)은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답변을 피했다고 시사통신이 29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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