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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진석 추기경 "평양에도 복음을" 서임 후 첫 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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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진석 신임 추기경이 26일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추기경 서임 후 첫 미사를 집전했다. 정 추기경은 "두 번째 국내 추기경의 탄생은 한국이 이제 강대국에 준하는 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황께서 평양교구장을 겸하던 저를 추기경으로 임명하신 것은 서울과 평양을 아울러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다. 북한 동포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 같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는 신도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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