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지진 피해현장을 처음 방문했다. 지난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대입 수능 연기 실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가 등의 긴급 조치 후 9일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먼저 전날 지진 여파로 수능을 일주일 늦게 치른 고3 수험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포항 북구 소재로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여고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했다.
이날 또 포항 북구의 대성아파트 등 주요 피해 현장 등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