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을 고개 숙이게 한 에이핑크 보미의 ‘8초’ 수상소감

중앙일보

입력

‘에이핑크’ 보미의 인상적인 수상 소감이 화제입니다.

에이핑크는 15일 ‘2017 Asia Artist Awards’에서 ‘빅스’와 나란히 베스트셀러브리티상을 수상했는데요.

보미는 이날 단 8초 만에 멤버들은 물론 주변을 빵 터지게 했습니다.

보미는 이날 수상 소감(영상 43초부터)으로 “여러분 지금 즐거운 거 인정? 동의? 감사합니다”고 했는데요. ‘동의’ ‘인정’은 요즘 한국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투를 따라 한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보미의 발언에 멤버들은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슈퍼주니어’ 이특은 “요즘 유행하는 언어로 마무리 잘 지었네요”라고 코멘트를 했습니다.

에이핑크 리더 초롱은 “어느덧 데뷔 7년 차인데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분들 고맙고,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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