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고3 교실에 나타난다는 '버섯'이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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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수만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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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둔 12일 수험생 사이에서는 '합격 버섯'이라는 것이 있다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자라났다고 합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수만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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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 초콜릿 브랜드의 포장지를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여기저기에서 응원 초콜릿 등을 받을 텐데요. 이를 먹고 난 후 포장지로 버섯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버섯은 '페레로 버섯'이라는 학명(?)도 우스갯소리로 있습니다. 별칭은 '합격 버섯'입니다. 서식지는 고3 교실이라고 합니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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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을 염원하는 수험생들의 염원이 담겨서 그런 걸까요. 이를 발견하면 수능 대박을 하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고 하네요.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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