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에 수록된 새의 종수는 126종, 취재 장소는 22곳. 2년 동안 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다는 화가 김재환의 탐조일기 『새를 기다리는 사람』(글·그림 김재환, 문학동네)이다. 각기 다른 부리와 발톱, 그리고 깃털의 촉감까지 세밀하게 그린 그림과 글엔 10년 동안 새를 관찰해온 화가의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그림은 시화호 전봇대에 앉아 있는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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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에 수록된 새의 종수는 126종, 취재 장소는 22곳. 2년 동안 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다는 화가 김재환의 탐조일기 『새를 기다리는 사람』(글·그림 김재환, 문학동네)이다. 각기 다른 부리와 발톱, 그리고 깃털의 촉감까지 세밀하게 그린 그림과 글엔 10년 동안 새를 관찰해온 화가의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그림은 시화호 전봇대에 앉아 있는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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