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송서 ‘문 대통령 오른팔’로 소개된 탁현민 행정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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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지TV]

[사진 후지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 메뉴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만찬 행사의 총괄 기획자였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한 일본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후지 TV의 직격 라이브 ‘굿디’는 8일 탁현민 행정관이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사실을 주목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은 “탁 행정관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일 때부터 그에게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만나야 하는지, 어떤 넥타이를 해야하는지’를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와대 국빈만찬 행사에 대해서도 탁 행정관이 이를 기획했다며 “만찬회의 코디네이터”라고 불렀다.

탁 행정관은 이번 국빈만찬 행사의 총괄 기획자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메뉴에 독도 새우가 포함된 것도 모두 탁 행정관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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