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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고층 없어 조망 좋고 상권 뛰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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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조감도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조감도

충북 청주시의 첨단복합산업단지에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동산개발회사인 신영이 이달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조감도)이다.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336가구 규모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일대(175만9186㎡)에 개발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다. 지난 9월 준공한 1공구에는 정보기술(IT), 전기·전자 분야 1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2공구에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등을 짓는다.

이 단지는 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괜찮다. 반경 2㎞ 거리에 SK하이닉스·LG화학 같은 대기업이 있어 출퇴근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는 북청주역(가칭)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KTX 오송역도 가깝다.

단지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과 근린상권이 조성돼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인근에 창고형 유통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도 가까이 있다.

내곡초·대성중·봉명고 등 각급 학교도 인접해 있다. 수변공원과 접해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고 단독주택 등으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신영은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 배치)로 설계했고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내 모든 입주자를 대상으로 계약 시점부터 3년간 일부 YBM 온라인 강좌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이다. 손종구 신영 상무는 “교통·상권·자연환경이 뛰어난 직주근접(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움)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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