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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해트트릭-이강인 페널티킥골' 한국, 아시아 U-19 챔피언십 브루나이 대파

중앙일보

입력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1차전 브루나이전에서 한국의 조영욱(오른쪽)이 골을 넣고 팀 동료 김재혁과 손을 맞잡으며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1차전 브루나이전에서 한국의 조영욱(오른쪽)이 골을 넣고 팀 동료 김재혁과 손을 맞잡으며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약체 브루나이를 상대로 11골 차 대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F조 예선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11-0으로 완파했다. 내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은 10개 조의 1위 팀,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나선다.

한국은 전반 10분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출신 조영욱(고려대)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소나기골을 퍼부었다. 전반 17분 김찬(포항제철고), 전반 31분 이상준(부산 개성고)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조영욱이 2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 소속 이강인(16)은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27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은 4일 인도네시아, 6일 동티모르, 8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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