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한 날 자유한국당이 피켓 시위를 한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표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 대통령 눈 앞에 붉은색 도발적 문구 대형 현수막들을 들고 서서 시위하는, 기본적 인간적 정치적 예의도 없는 자유한국당의 처참한 실체. 이마저도 미소와 악수와 인사로 받아주시는 문재인 대통령 진정한 대인배”라고 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나포어선 7일간 행적’ ‘북핵 규탄 UN결의안 기권!’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했다. 문 대통령이 현수막을 든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