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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촛불 스타’ 등극한 티라노, 美선 떼로 등장해 달려

중앙일보

입력

[사진 FACT TV, NewsChannel 5 캡처]

[사진 FACT TV, NewsChannel 5 캡처]

지난 주말 여의도에서 열린 ‘촛불파티’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끈 존재가 있었다. 바로 티라노 사우루스다.

한 시민이 티라노 사우루스 복장을 하고 파티장에 나타나 시민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됐다. 온라인 상에는 티라노의 실시간 행적이 화제가 됐다. 특히 파티 때는 탈진할 정도로 춤을 추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생중계로 이를 지켜보던 한 시청자는 "누가 티라노 좀 말려요"라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FACT TV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FACT TV 캡처]

한국에선 ‘여의도 티라노’로 알려진 티라노 사우루스 인형탈은 미국에서도 인기인 모양이다.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 지역 주민들은 단체로 티라노 복장을 하고 시내 한복판을 달렸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행사다. 아직 연례행사로 자리잡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은 내년에도 해당 행사가 개최돼 더 많은 주민들이 티라노 복장을 하고 시내를 달릴 것을 기대했다.

[NewsChannel 5]

[NewsChannel 5]

해당 인형탈은 국내 쇼핑몰에서 약 14만원에 팔고 있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에서는 5~6만원 가량에 판매한다.

[사진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사진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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