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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시진핑 연임에 축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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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연임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지난 7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을 크렘링궁에서 맞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 7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을 크렘링궁에서 맞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정치적 권위와 그가 추진하는 가속한 사회·경제발전 노선에 대한 지지, 그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전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 주석 총서기 연임을 “진정으로 역사적인 사건이 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의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러·중 양국의 신뢰적 파트너십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AFP 통신이 백악관 고위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시 주석이 공식적으로 연임된 뒤 두 정상이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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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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