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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맨해튼에 첫 평화의 소녀상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53호 02면

맨해튼에 첫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세워졌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맨해튼 시내 뉴욕한인회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미국 내 위안부 소녀상 설치는 이번이 네 번째로 미 동북부 지역에선 처음이다. 특히 이번 소녀상은 순회 전시를 위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캐롤린 맬로니(뉴욕) 연방 하원의원은 뉴욕한인회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미 의회에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휘발유 값 11주 연속 올라 L당 1500원

휘발유(가솔린) 가격이 11주 연속 올라 L당 평균 1500원 선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10월 둘째 주 기준)은 전주 대비 2.6원 오른 L당 1503.1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오른 1608.6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5.5원 비쌌다. 경유(디젤)의 주유소 판매가격은 1294원으로 2.7원 인상됐다.

주말 도심서 친박집회

법원이 내년 4월까지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자 14일 서울 광화문 등 도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친박 단체들의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 수를 2000여 명으로 추산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보고일지 등을 조작했다는 현 청와대의 수사 의뢰에 대해 16일까지 이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 본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서산 이어 서울서도 AI 바이러스 검출

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서울 강서구(강서지구)·성동구(중랑천)와 경기 화성의 황구지천, 안성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6건)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지역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가금 및 사육조류의 이동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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