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시 필기 합격자 평균 나이 28.9세…여성이 3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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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급 공시(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41명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11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7급 필기 합격자 발표 #2만7134명 응시해 최종경쟁률 37.2대 1 기록 #내달 면접시험 거쳐 730명 최종 선발 #최종합격자는 11월 23일 발표

지난 8월 치러진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엔 모두 2만7134명이 응시했다. 올해 7급은 모두 730명을 뽑을 예정이어서 최종경쟁률은 37.2대 1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81.64점이었다. 지난해(79.99)보다 1.65점 상승했다. 합격자 941명 중 여성은 36%(339명)이었다. 필기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2013년 34.1%에서 지난해 37.3%까지 매해 높아지다 이번엔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8.9세였다. 지난해(29.1세)에서 약간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25~29세가 49%로 가장 많고 ▶30~34세 18.2% ▶20~24세 17.5% 등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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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격자 중에선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행정(일반행정), 공업(화공), 시설(일반토목) 등 3개 모집단위에서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공업(일반기계), 시설(일반토목), 행정(일반행정:장애) 등 8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11명이 추가로 붙었다.

필기 합격자는 다음 달 초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3일 발표한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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