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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소통 ‘원활’…서울↔부산 4시간 10분

중앙일보

입력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밤,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의 혼잡도 해소되는 등 원활한 소통을 회복했다.

고속도로 소통 원활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이 부산 방향(오른쪽)과 서울 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017.10.9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소통 원활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이 부산 방향(오른쪽)과 서울 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017.10.9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등 4.8㎞ 구간이 전부다.

오후 10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10분, 울산 4시간 5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7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같다. 오후 8시 40분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이날 하루 예상치인 34만대에 거의 근접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5만대로, 자정까지 13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오후 8시 40분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이날 하루 예상치인 34만대에 거의 근접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5만대로, 자정까지 13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올 차량이 남아 있지만 고속도로 소통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귀성길 정체는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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