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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관광명소 슬로베니아의 재발견

중앙일보

입력

류블랴나 전경

류블랴나 전경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주는 슬로베니아가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효과로 관광지로서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여행바보 KRT(대표: 장형조)가 슬로베니아의 매력만점 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아이 필 러브(I FEEL S'LOVE'NIA) 슬로베니아 #한적함 속에서 느끼는 마음의 휴식

미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은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 세브니차이다. 동유럽과 서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맞닿아 있다.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와 접한다. 뿐만 아니라 알프스산맥과 아드리아 해를 품고 있어 천혜의 보고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 사랑스러운 수도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의 의미를 담은 류블랴나는 동화책 속에서 나올 법한 풍경을 자랑한다. 한국 독자들에게는 1998년 출판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배경지로 이름을 알렸다. 시를 상징하는 용은 청동으로 조각되어 도시 곳곳에서 위용을 뽐낸다. 용이 수호하는 시간이 멈춘듯한 도시. 한적함 속에 풍요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류블랴나의 매력은 류블랴나 성, 재래시장, 프레셰렌 광장, 그리고 거리 곳곳에 가득하다.

▲ ‘알프스의 진주’ 그림엽서 블레드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는 블레드 섬은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다. 명경 같은 호수 위에 자리한 성모 승천 성당의 자태를 마주한다면 누구라도 반하게 된다. 플레트나라고 불리는 전통 나룻배를 타고 성당으로 갈 수 있다. 주말이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으로 분주한 곳이기도 하다. 섬 전체를 조망하고 싶다면 블레드 성에 오를 것. 아름다운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경이로운 자연 미술관’ 포스토이나
슬로베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포스토이나에 방문하면 거대 규모의 카르스트 지형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동굴의 내부는 세월이 켜켜이 쌓은 작품 그 자체다. 19세기부터 관광열차가 운행됐으며 유럽 동굴 관광의 시발점을 연 유의미한 관광 자원이다. 2016년 기준 누적 3700만 명이 방문했다. 꼬마열차와 도보를 이용해 동굴 구석구석을 누비면 영국의 조각가 헨리 무어가 ‘경이로운 자연 미술관’이라고 감탄한 이유를 깨닫게 된다.

업계에서 발칸 전문가로 불리는 KRT는 슬로베니아 일정을 포함한 발칸 일주 9일 상품을 추천했다.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움을 담은 크르크 섬을 방문하며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해당 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7-2018 우수여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상품 및 지역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또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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