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미군기지 정문서 5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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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캐피토리움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미군 이주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용산·동두천 주둔 미군 8000여 명이 이주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용산 미8군 사령부가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내년 말까지 35개 미군부대와 7개 훈련장, 513개 동의 시설이 옮겨온다.

주한 미군 이전으로 평택에 몰려들 미군은 군무원·가족 등을 포함해 8만5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8000여 가구의 임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파인건설이 팽성읍 안정리에 짓는 캐피토리움(조감도)이다. 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렌털하우스 328실과 상가 64개 점포로 구성됐다. 1실당 최대 11%의 수익률을 기대할 있는데다,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돼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미군기지 정문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여기에다 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로데오상권 사거리 초입에 처음 공급되는 렌털하우스로, 부대 복귀가 쉽고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전문업체가 임대·운영을 대행해준다. 미군부대가 월세를 내기 때문에 임대료 연체가 없다. 한·미행정협정(SOFA)으로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예정돼 있어 임대가 안정적이다.

Tip
● 팽성읍 미군기지에서 5분 거리
● 렌털하우스 328실, 64개 점포
● 전문업체의 임대·운영관리 대행

문의 02-400-8838

김영태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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