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GS칼텍스, 아동 정서치유 돕는 ‘마음톡톡 사업’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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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쳐온 마음톡톡 사업은 우울·불안·공격성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 중심의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9800여 명을 지원해 왔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쳐온 마음톡톡 사업은 우울·불안·공격성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 중심의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9800여 명을 지원해 왔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아동 심리·정서치유 ‘마음톡톡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펼쳐온 마음톡톡은 우울·불안·공격성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마음톡톡이 예술치유를 지원한 아동과 청소년은 모두 9800여 명에 달한다.

마음톡톡 사업은 센터치유·교실힐링·치유캠프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센터치유’는 교육부와 함께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산하 Wee센터들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부적응 아동들을 선별하여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음톡톡 Wee센터 치유가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지방 고등검찰청 순천지청, 법사랑위원전남동부지역연합회, 이화여대 음악 치료학과와 함께 ▶전남 동부 지역의 보호관찰·기소유예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마음톡톡뮤직힐링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탈북 대안학교·공부방에 다니고 있는 탈북아동들의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는 마음톡톡탈북아동 치유 ▶전국의 굿네이 버스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치유하는 ‘좋은마음센터’ 치유의 네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교실힐링’을 통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중학교 1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같은 반 안에 있는 위기학생과 일반학생을 한 집단으로 구성해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도록 한다. 특히 교실힐링은 핀란드의 대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인 키바코울루(KivaKoulo) 모델을 차용해 자연적·일반적인 교실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치유’는 캠프에서 만난 친구와 그룹을 이뤄 8회기의 예술치유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동안 상대를 인정하고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를 맺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효과를 얻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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