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J-1 비자 축소 검토

미주중앙

입력

외국인 취업비자 프로그램의 전면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름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 등에게 발급되는 문화교류 비자(J-1)의 축소 또는 폐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백악관의 주도 아래 국무부 등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J-1 비자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름방학 동안 미국에서 일을 하며 문화 체험을 하는 '서머 워크 트래블' 프로그램과 외국인 보모 고용 프로그램인 '오 페어(Au Pair)' 등이 축소 논의 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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