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측 "태연, 현재 안정 되찾아…현지 경호인력 강화" (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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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지난달 26일 SM콘서트차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일간스포츠]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달 26일 SM콘서트차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일간스포츠]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사태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으로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주최 측도 태연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 시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은 이날 해외 일정차 들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인파에 밀려 넘어지고, 일부 팬들이 신체의 일부를 만지는 등의 상황을 겪었다.

이후 태연은 자신의 SNS에 "수많은 인파에 몰려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 좋은 모습으로 입국할 수 없었다.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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