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김광수(59·전주갑) 의원이 13일 오전 11시 전주 완산경찰서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전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관계가 진실과 너무 다르다"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웃의 가정 폭력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김 의원은 풀려난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의원은 예정보다 하루 빠른 12일 귀국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