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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봉산의 하룻밤, 산 속 고즈넉한 펜션에 가보면···

중앙일보

입력

사시사철 전국각지에서 등산객들이 몰려오는 전북 진안은 소백산맥 서쪽사면과 노령산맥 동쪽사면 사이에 위치한 산간고원지대이다. 절반 이상이 산악지대로 언제나 웅장한 산의 정취와 천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진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마이산은 철마다 이름이 바뀌어 여름이 되면 울창한 수목으로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해서 ‘용각봉’으로 불려진다. 곳곳에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 등이 자라나고 있으며, 화암굴과 탑군, 금당사 등이 있어 등산과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마이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구봉산은 뚜렷한 아홉 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산줄기 따라 흐르는 물탕골과 연화골의 계곡물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구봉산 기슭에는 지친 등산객들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진안 단체펜션 ‘진안부귀황토하우스’가 있다.

따뜻한 황토로 이루어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4000평 이상의 대규모 펜션으로 기본 6~8명에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1동과 2동으로 나뉘어져 총 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는 큰 연못이 있어 낮에 낚시를 즐기며 한가한 오후를 보낼 수 있으며 밤에는 색다른 매력과 운치 있는 풍경으로 저녁 산책을 할 수 있다. 시원한 물놀이를 하기에 적합한 넓은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손님들에게 평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펜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완공예정인 대규모 캠핑장이 준비 중으로 캠핑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 펜션 ‘진안부귀황토하우스’는 구봉산과 10분 거리로 당일치기 이용이 편리하며, 50대 차량이 수용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운장산과 마이산, 메타세콰이어길 등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여행하기 좋은 펜션으로 여행객들에게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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