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정부 장관, "네이마르가 낼 세금에 기쁘다"

중앙일보

입력

네이마르(오른쪽)가 폴 포그바와 함께 찍은 사진. 네이마르는 포그바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고 파리생제르맹행을 눈앞에 뒀다. [사진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네이마르(오른쪽)가 폴 포그바와 함께 찍은 사진. 네이마르는 포그바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고 파리생제르맹행을 눈앞에 뒀다. [사진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재정부 장관이 네이마르(25·FC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반겼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다르마냉 장관이 네이마르가 프랑스에서 내야 할 세금에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서 세계 최고 주급인 77만 5477 파운드(약 11억 5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 1년으로 환산할 경우 550억 원이 넘는다.

 매체는 "미래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네이마르가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 기준 프랑스 축수선수들은 소득구간이 연봉 50만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자에게 적용되는 최고 세율인 49%를 적용받았다. 부자 증세 강화 정책에 따라 세율을 75%로 올리자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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