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물 안마신 듯 찜찜한 기분"(민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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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정사례 조목조목 반박>
○…16일 상오 민정당사는 시끌벅적하던 지난 30일간의 선거운동 기간과는 달리 다소 가라앉은 가운데 전국의 투표상황을 체크하느라 여전히 긴장.
이춘구 선거대책븐부장은 『상오7시 투표장에 나갔으나 1시간이나 기다려 투표했다』며『예상대로 투표율이 매우 높을 것 같다』고 전망.
이본부장은 특별성명을 통해 『15일 하룻동안 야당과 재야폭력세력들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피신해 있거나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부정선거에 대한 허위자백을 강요당한 민정당원들이 많다』고 주장.
김중위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15일 방 야당과 국민운동본부가 주장한 부정선거사례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성명과 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l6일 아침에도 논평, 성명, 야당의 불법행위 사례집 등 3건을 한꺼번에 발표.
김대변인은 전남지역일대의 민정당원이 기습을 받거나 협박당한 사례 등을 적시한후 공포분위기 조성 중지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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