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49%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 자선 이벤트를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SNS 영상에서 “추첨을 통해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VIP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과 이란과의 경기를 저의 프라이빗 해설과 함께 관전하실 기회를 드립니다”라면서 기부 이벤트를 소개했다.
또 “이번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은 현재 25개국 180만 명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 컴패션에 기부될 예정이니 많이 참여 부탁드린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월드컵(본선)에 갈 가능성 49%, 못 갈 가능성 51%로 예상됩니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월드컵에 갈 가능성이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응원이 절실합니다”라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 3월부터 치러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시리아에 1대 0으로 힘겹게 이겼을 뿐 중국과 카타르에 모두 패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큰 분수령이 될 이란전 경기는 다음 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밤 9시에 시작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란전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날 경기장 VIP 부스에 시민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자신이 경기 해설을 하면서 시민들과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