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에 대한 편견에 의대생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6실 유튜브 채널 'STUDIO V'에는 '의대생에 대한 편견과 답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이 등장해 의대생에 대한 몇 가지 편견에 대해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먼저 제작진은 의대생들에게 "집이 부자인가요?"라는 질문을 했다. 의대생 중 한명은 "학자금 대출로 빚이 많다"고 답했고, 또 다른 한명은 "대치동 출신이 많긴하다"고 답했다.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나요?"라는 질문에 한 여자 의대생은 "남자들은 되게 많이 들어온다. 여자들은 소개팅이 잘 성사되지 않는다"고 했고, 한 남자 의대생은 "많이 들어오는 남자들이 몇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아프면 스스로 진료하나요?"라는 질문을 의대생들에게 던지기도 했다. 사람들이 흔히 의대생에게 궁금해할 법한 질문이었다. 의대생들은 대부분 "병원에 간다"고 답했다. 오히려 한 의대생은 "의학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증상에도 큰 병을 의심한다"고 말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