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에 출연해 아이돌을 꿈꾸던 연습생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예선 대회 1위에 등극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1일부터 경기도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예선 대회에서 의외의 인물이 1등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화려한 아크로바틱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던 변현민 연습생이다. 변현민은 독특한 태권도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의 소속사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있다.
변현민이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선발될 기회를 얻게 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수한 실력에 비해 적은 방송 분량 탓에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SNS엔 “이런 현민이가 누추한 ‘프듀’에 나왔다니. 꽃길만 걸어 현민아. 응원할게” “이런 대단한 분이 누추한 ‘프듀’에 나오셔서... 축하드려요”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