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열리자 오뚜기 급등...靑 초청 소식 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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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오뚜기 진짬뽕'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 하는 '진짬뽕 밥차 합동 봉사활동'을 수도권지역 복지관 세 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오뚜기 진짬뽕'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 하는 '진짬뽕 밥차 합동 봉사활동'을 수도권지역 복지관 세 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24일 오전 주식 장이 열린 직후 오뚜기의 주가가 급등했다. 오뚜기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주 종가보다 6만 1000원 오른 8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19% 오른 것이다.

청와대는 오는 27~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남 행사에 오뚜기를 초청했다. 식품업계 중에서는 재계 서열이 보다 상위인 농심이 빠지고, 오뚜기가 선정된 것이다. 이날 오뚜기의 주가 상승은 청와대발 이러한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오뚜기는 개장 초 88만 4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오뚜기는 다시 80만 원대에 진입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현재 전주보다 0.20% 내린 2445를 기록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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