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의 정규 4집 ‘THE WAR'가 무서운 속도로 각종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18일, 지난해 발매된 정규 3집 ‘EXACT'에 이어 엑소의 네 번째 정규앨범 ’THE WAR'가 발매됐다.
공개된 음원은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에서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등 무려 41개 지역에서 1위에 등극하며 엑소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같은 날 공개된 타이틀곡 ‘Ko Ko Bop'의 뮤직비디오 역시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조회 수 800만을 거뜬히 넘기며 엑소의 글로벌 파워와 영향력을 드러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엑소 뮤직비디오 중 특히 눈길이 간다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뮤직비디오 1분 15초부터 등장하는 시우민과 세훈의 모습이다.
멈춘 차 안에서 비를 맞던 세훈은 어느새 풀밭에 누워있고 시우민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세훈의 뺨을 쓰다듬는다. 이어 누워있는 세훈을 옆에 앉아 바라보는 시우민의 모습이 나타난다.
곧 풀밭에 둘이 함께 누워있는 장면이 비춰지고 세훈이 눈을 뜨자 장면은 전환된다. 파란 음료수 한 잔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은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며 서로를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팬들은 “이 장면에서 표현된 둘의 관계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 “깜짝 놀라서 영상을 돌려봤다” “맏형과 막내의 케미가 정말 좋다. 눈빛 최고다. 당황했지만 다시 돌려봤다” 등 기대감이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