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부문 대상
타운하우스 부문 대상은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를 선보인 올림종합건설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같은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운중동 파크하임 1~3차, 분당수지(동천역) 루체스타, 광교산 파크하임 테라스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적인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수상한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는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잘 살린 단지 배치와 친환경 마감재, 테라스 특화 설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타운하우스로서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이다. 청계산과 응달산, 운중천 산책로, 판교공원 등이 가까워 단지 인근에서 녹지공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판교IC를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고, 2018년경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가 연결되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인 서판교역도 단지 가까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상가 등이 가까이 있고 혁신학교인 운중초·중·고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고급 타운하우스이지만 전용면적 52㎡ 이상 규모의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혁신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발코니 확장 등으로 서비스 면적만 최고 65%인 34㎡가 넘는다. 이를 합하면 실사용 면적이 전용면적 대비 164% 증가한 87㎡ 정도다.
테라스 있는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
소형이지만 중형 같은, 중형이지만 대형 평형에 사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비스 면적이 30㎡일 경우 같은 가격에 원룸 하나 정도의 큰 방이 더 생기는 것과 같은 셈이다.
여기에 실용성과 활용성을 갖춘 옵션을 더했다. 정원과 테라스를 들인 특화 설계를 비롯해 전 가구에 창고와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됐다. 주차장도 100% 지하화했다. 내부는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파우더룸, 맞통풍형 주방, 호텔식 전실형 고급 세면대 등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옵션이 적용됐다.
올림종합건설의 김성오 회장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건축을 통해 입주민이 명품 삶을 살도록 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타운하우스를 판교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