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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철도·도로·항만 사통팔달 … 수도권 남부 첨단 산업기지 꿈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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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드림테크 일반산단

드림테크는 기업 활동 여건이 좋은 평택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다. 사진은 드림테크 조감도.

드림테크는 기업 활동 여건이 좋은 평택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다. 사진은 드림테크 조감도.

경기도 평택에 수서발 고속철도(SRT), 삼성전자·LG 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산업단지가 분양 중이다.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865-3번지 일대 134만5021㎡의 부지에 조성되는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다. 이 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개발 완료 예정이며, 비교적 업종 제한 없이 모든 기업과 시설이 입주를 협의할 수 있다.

2020년까지 134만여㎡ 개발 예정

평택드림테크는 제조(70만1126㎡)·물류(17만4388㎡)·연구(3만1332㎡)·지원(4만3824㎡)·공공(39만4351㎡) 등의 시설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제조시설은 기능별로 연계되도록 업종별로 집단화·집중화하고 물류시설은 수송체계 접근성이 효율적인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원시설은 근로자·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분산 배치하고 공공시설은 종류·유형에 따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거리에 배치할 예정이다.

평택드림테크는 주변에 기업의 생산과 물류에 필요한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해 있다. 우선 이곳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SRT 지제역(SRT·KTX·전철·철도·화물 종합환승역)이 지난해 말 개통했다. 여기에다 인근에 경기도 안산과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한산역사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도 사통팔달이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어연 나들목(IC)이 있고 주변으로 서해안·경부·평택화성·평택제천·평택시흥 고속도로들이 지난다.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타면 수도권제2순환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진입이 수월하다.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도 인근에 추진되고 있다.

주변 국도와 지방도로도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 아산·천안·세종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연장도로,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항을 잇는 302지방도로 등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어연IC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도 공사 중이다. 이 산단에서 15㎞ 거리엔 평택항도 있다. 평택항은 동북아 물류거점 전초기지로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대표항이자 중국과 최단거리 항만이다.

주변 대기업 산단들과 윈윈 기대

평택드림테크는 또 대기업 산업단지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어 산업벨트 연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단지에서 직선거리 5㎞에, LG 진위산업단지가 직선거리 11㎞에 각각 위치해 산업시설 집적화 여건이 좋다.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축구장 400여 개 면적의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생산유발 41조원, 고용창출 15만 명의 경제 효과가 전망된다. 주변으로 정주여건도 잘 갖췄다. 평택드림테크에서 4㎞ 거리에 계획인구 100만여 명의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 중이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3.3㎡당 170만원대다. 평택지역 산업단지 시세의 70% 수준이다. 시행사인 드림테크개발 관계자는 “전체 토지의 46%가 농지여서 땅값을 낮출 수 있었다”며 “인근 어연한산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오폐수처리장, 고압전기 변전소) 공동사용으로 입주기간·공사비 절감, 농지전용 부담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22-2577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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