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제작진 비명 지른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한 장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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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태양의 후예']

[사진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떠들썩한 가운데, 과거 KBS2 '태양의 후예' 제작진들의 환호를 끌어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작진들이 편집하다가 진짜 소리 질렀다는 장면’이란 글과 함께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송중기가 군복을 입고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 장면은 지난해 3월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3회 엔딩이다. 한국군과 대치 중이던 아랍군은 “무바라트 의장의 수술은 오직 아랍 의사만 할 수 있다”며 상처를 입은 의장을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송중기는 의사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의사인 송혜교는 “지금 손 떼면 이 환자는 죽는다”고 말하며 치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에 송중기는 “아랍군의 요구를 들어줘라. 우리 군은 개입하지 않는다”는 상사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살릴 수 있다”는 송혜교의 말에 “그럼 살려요”라고 답하며 다시 총구를 겨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후에 이루어진 제작진 인터뷰에서 “편집실에서 ‘그럼 살려요’ 장면을 보던 여자 제작진들이 전부 소리를 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과거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는 “‘그럼 살려요’ 대사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꼽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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