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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껜 가게를" 슈퍼스타K2016 우승자 ‘지리산 소년’ 근황

중앙일보

입력

[사진 김영근 인스타그램]

[사진 김영근 인스타그램]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에서 우승해 상금 5억원을 받은 김영근이 근황을 전했다.

 김영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앨범 준비하면서 살도 빼면서!열심히 살고있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나흘 전에는 “어무니(어머니)껜 가게를 아부지(아버지)껜 차를!!”이라는 글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간이역’ ‘생초역점’ ‘서부경남지사’라는 글이 적힌 간판이 보인다.

[사진 김영근 인스타그램]

[사진 김영근 인스타그램]

 지리산 근처에 위치한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김영근의 별명은 '지리산 소년'. 대학 진학을 위해 지난해 고향을 떠나 서울 은평구 응암동으로 이사를 왔지만 넉넉지 않았던 집안 형편으로 인해 한 학기 만에 학업을 포기했다. 이후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며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스스로 생계를 꾸려 왔다. 가수의 꿈을 안고 틈틈이 연습한 끝에 2011년 슈퍼스타K3 예선 탈락 이후 5년 동안 매년 도전해 정상을 밟았다.

 김영근은 Mnet의 또 다른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인기를 얻은 장문복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지난 5월 올리기도 했다. 장문복은 2010년 슈퍼스타K2 ‘힙통령’으로 처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근은 “집가는길에 만난 장문복형님!엄청 반가워하시며 내 번호를 따가셨다..응원합니다!!ㅎㅎ 장문복 프로듀스101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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